산업 산업일반

포르쉐,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 서킷 테스트 주행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1 09:53

수정 2021.05.21 09:53

포르쉐, 신형 카이엔 고성능 모델 서킷 테스트 주행

[파이낸셜뉴스] 포르쉐AG는 새로운 고성능 카이엔 프로토타입에 대한 서킷 테스트 주행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 모델 양산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 최적화 공정을 통해 동일 세그먼트 내 최상의 성능을 가진 차량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엔은 지난 2002년 처음 출시됐고, 이후 2006년에는 최고출력 521마력의 카이엔 터보S, 2007년부터는 스포티한 성능을 강화한 GTS 모델을 선보였다.

신형 고성능 카이엔은 카이엔 터보 쿠페를 기반으로 한다.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해 일상 영역에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으면서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두 번의 우승을 거둔 포르쉐 브랜드 앰배서더 발터 뢰를은 호켄하임 그랑프리 서킷에서 수 차례 테스트 주행을 마친 후 "빠른 코너링 구간에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성을 유지했고, 대형 SUV가 아닌 콤팩트 스포츠카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