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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버터’ 뮤비, 21시간 만에 1억뷰…통산 33번째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2 13:14

수정 2021.05.22 13:17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 뮤직비디오가 공개 21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세계에 동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버터'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21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 56분께 1억 회를 넘었다. 방탄소년단이 통산 33번째 1억 단위 조회수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되면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유튜브 측은 이날 공식 블로그에서 "'버터' 뮤직비디오는 첫 공개 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90만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0년 8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공개 당시 세웠던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00만 명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 1위와 2위를 동시에 보유했다.

신곡 '버터'는 22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 등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이다.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귀여운 고백이 가사에 담겨있다. 강렬한 카리스마, 유쾌함과 함께 매혹적인 면까지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지난 2020년 1월 공개된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7’의 컴백 트레일러 ‘Interlude : Shadow’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21일 오후 10시 40분경 1억뷰를 넘었다.


‘Interlude : Shadow’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으로, 2013년 9월 발매된 ‘O!RUL8,2?’ 앨범의 인트로 곡 ‘O!RUL8,2?’의 악기들을 샘플링한 것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무대에 오른 슈가와 함께 슈가의 다양한 자아와 욕구가 의인화한 수백명의 군중이 등장한다.


군중 속 슈가, 거울에 둘러싸인 슈가 등을 담아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영상은 슈가에게 천천히 달려드는 군중의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를 최대한 활용해 극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였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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