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비트코인 시가총액 1주일새 21% 증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3 18:13

수정 2021.05.23 18:13

중국 정부가 최근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채굴에 대한 강력 단속 의지를 천명하는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거품론까지 나오면서 가상자산 하락장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강력 단속을 선언한 지난 1주일 새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은 21.54%, 이더리움(ETH) 시가총액은 무려 39.19%가 증발했다.


23일 오후 3시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세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3만6651달러(약 4132만원)에, 이더리움은 2214달러(약 249만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발 규제 리스크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글로벌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07조원 증발했고, 이더리움 시가총액도 179조원이나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장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