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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국판뉴딜’로 인공지능 건강관리팀 등 3개 사례 선정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2 13:30

수정 2021.06.02 13:29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파이낸셜뉴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 선정 사업의 5월 사례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건강관리팀(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태홍 ㈜오버플로우 이사’, ‘권우석 ㈜웨이버스 전무(PM)’ 등 3개 사례를 확정해 발표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다.

2020년 11월부터 전국 24개 보건소를 통해 어르신 1만 1691명이 5만 1875건의 운동과 영양관리서비스를 받았다.(2021년 3월 기준) 특히 6월부터는 참여 어르신의 건강 변화와 재참여 의사, 만족도 등을 조사해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보건소도 올해 안에 현재 24개에서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이용권(바우처) 지원 사업은 디지털뉴딜 계획에 따라 중소기업 등이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려 할 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버플로우의 ‘저시력 시각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솔루션’(’20년 인공지능 바우처 과제)이 대표적인 사례다.

20년간 공간정보 분야에 종사한 권우석 ㈜웨이버스 전무(PM)는 한국판뉴딜 추진에 맞춰 인터넷을 기반으로 자원을 공유(클라우드)하는 공간정보 플랫폼을 기획, ’21년 1월 ‘국가공간정보 플랫폼(K-Geo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000여 종의 부동산정보와 국가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 기획재정부·감사원 등 470개 기관에 연간 4억3000여 건 이상의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플랫폼이 확산하면 행정기관에서는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민간에서는 데이터 이·활용 및 접근이 쉬워져 공간정보 분야 신생기업(스타트업) 창업도 활성화할 것으로 보여 한국판뉴딜 성과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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