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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유망주' 경기도로 모여라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03 09:26

수정 2021.06.03 10:33

11일까지, e스포츠 아카데미 선발 테스트 참가자 모집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3개 종목
'e스포츠 유망주' 경기도로 모여라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이(e)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 e스포츠 아카데미’ 유망주 선발 테스트의 참가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총 3개이고, 3주간의 온라인 공개 테스트를 거쳐 총 26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종목별 신청자격은 △리그오브레전드: 다이아몬드 티어 이상 달성한 만 12세 이상 △배틀그라운드: (스팀/1인칭) 승률 40이상, 딜량 400이상, 점수 3000점 이상, (카카오/3인칭) 승률 40이상, 딜량 500이상, 점수 3000점 이상 달성한 만 15세 이상 △카트라이더: 노란장갑 Lv1 이상 달성한 만 12세 이상이다.

신청 자격은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내 기관 소속 개인과, 그러한 개인이 50% 이상인 팀이다.

선발된 유망주는 올해 하반기 판교, 광명에 개소 예정인 ‘경기 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문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팀별 전담 코치진, 프로게임단과 스크림(연습경기) 기회 제공, 국내외 대회 참가비용 지원, 최신 게이밍 장비 및 유니폼 지원, 소양 교육 및 현역 이스포츠 선수 멘토링, 트라이아웃(선수선발 테스트) 개최, 법률 교육 및 자문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26명의 이스포츠 유망주 선수들을 발굴해, 일부는 프로팀 입단 및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스포츠 육성은 콘텐츠 산업의 블루오션”이라며, “잠재력을 가진 이스포츠 유망주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지원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팀 혹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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