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정청래 "36세 국가의전서열 8위 이준석, 꼰대정치 청산 계기…나도 열심히"

뉴스1

입력 2021.06.11 16:03

수정 2021.06.11 16:05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 확정 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 확정 후 나경원 전 원내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이준석(36) 국민의힘 당 대표 당선이 "꼰대, 구태정치를 청산하는 계기가 됐음 한다"고 희망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가 달랑 비서 두명으로 캠프를 꾸리고 메세지도 본인이 직접 썼다고 들었다"며 "바람이 조직을 이긴 선거였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가의전 서열 8위의 보수야당의 젊은 당대표, 그의 나이가 몇세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나는 앞으로 그를 당대표로서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국가의전서열은 대통령-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중앙선거관리위원장-여당대표-제1야당 대표의 순이다 .

이어 "이를 계기로 정치권의 변화를 가져왔으면 하는, 이준석 당대표가 긍정의 에너지로 작동하기 바람이 있다"며 "이준석 당대표 출현이 한국 정치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로 Δ 형식과 겉치례, 고정관념의 틀을 깨자 Δ 꼰대 정치와 구태정치를 청산하는 계기로 삼자 Δ 디테일이 강한 정치인이 되자 Δ 정치인들은 토론실력을 키우자 Δ 극단적 아스팔트 극우세력이 사라지고 건강한 보수와 건강한 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하자 Δ 국익 앞에서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는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자신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며 "이준석 대표든 누구든 앞으로 건전한 토론의 장에서 만나길 바라며 나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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