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입사 첫날부터 회삿돈 횡령…5억 빼돌린 20대 여직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09:44

수정 2021.06.15 09:44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며 9개월간 약 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20대 여직원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강남구 한 제조업체에서 회삿돈 약 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 회사에 출근한 첫날부터 회삿돈에 손을 댔고, 입사 전 다른 업체에서도 회사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3월 회사 측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여오다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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