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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스마트공장 보급 등 평가서 2년 연속 S등급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5 11:10

수정 2021.06.15 11:10

연간 300억 규모로 경북도내 기업 스마트화 상시 지원
경북TP 전경. 사진=fnDB
경북TP 전경.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역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 2년 연속 S등급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운영하며 238개사(220개사 목표)를 지원해 목표대비 108%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고도화 비중이 35.3%(작년 27.0%)로 지역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2019년도에 254개사(198개사 목표)를 지원, 127% 초과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사전진단 및 사전컨설팅 지원, 맞춤형 사업계획 수립지원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내실화에 기여했다. 제조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인프라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도입·공급기업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키우기 위한 지원에 발맞춰 경북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경북지역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8개기업(㈜경도공업,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담따프레시, ㈜예스코리아, ㈜용진, 지텍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코리아식품, ㈜프로그린테크, ㈜한독)은 2021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속적인 고도화 사업추진을 통해 아주스틸㈜, ㈜한중엔시에스, ㈜화신정공, ㈜화신은 시범공장 수준의 중간2를 달성했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스마트공장 보급 시스템을 개편해 질적 고도화에 집중 지원, 구축 목표수준에 따라 총사업비 50% 범위 내에서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공함은 물론 컨설팅·상담 창구 운영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땐 이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업종별특화(화학업종), K-스마트등대공장, 일반형 디지털클러스터 사업, 소상공인 스마트공방 사업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화 제조혁신 기회를 확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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