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日 매체 "21일 서울에서 한미일 모여 북한 대책 논의"

박종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7 09:52

수정 2021.06.17 15:59

지난 3월 19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외교부에서 성김 당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지난 3월 19일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서울 외교부에서 성김 당시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과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


[파이낸셜뉴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3국 관계자가 모여 북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17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미국 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3국이 함께 모여 대면으로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동에는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는 3국이 이번 회담에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는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이들 3명은 지난 2월 19일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확인했다.


이번 회동과 관련해 요미우리는 후나코시가 한국을 찾는 김에 외교부의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만나 일제 강제징용 및 위안부 소송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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