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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부산 여행 인센티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2 09:36

수정 2021.06.22 09:36

부산관광공사가 23일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태종대유원지의 다누비열차, 부산시티투어버스, 낙동강생태탐방선 에코호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누비열차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23일부터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태종대유원지의 다누비열차, 부산시티투어버스, 낙동강생태탐방선 에코호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누비열차 모습./제공=부산관광공사

[파이낸셜뉴스] 부산관광공사는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부산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사가 자체 운영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태종대유원지의 다누비열차, 부산시티투어버스, 낙동강생태탐방선 에코호 이용요금의 50% 할인해 준다.

대상은 코로나19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관광객과 부산 시민이다. 인센티브 제공 기간은 23일부터 내달 23일까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증명서(확인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COOV'앱에서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공사는 호응도가 높을 경우 향후 백신 접종 현황에 따라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인센티브를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집단면역 형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부산 관광시장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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