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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백신접종 ‘대체교사 지원’ 대책회의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4 01:27

수정 2021.06.24 01:27

의정부시 21일 백신접종 ‘대체교사 지원’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1일 백신접종 ‘대체교사 지원’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1일 보육교직원 백신 접종에 따른 대체교사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이정은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장, 조상원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정효경 의정부시 보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접종에 따른 보육현장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대체교사 인원 확충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 기간 내 한시적 규제 완화를 통한 적극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고 임면서류 간소화 및 보조인력을 활용한 대체보육 인정시간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의정부시는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지원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보육교직원 백신 접종은 15일부터 30세 미만 40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이 현재 진행 중이며 2500여명 대상 30세 이상은 오는 7월 진행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보육교직원은 접종 익일 1일 유급휴가 신청이 가능하며 대체교사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구체적인 조치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며 “보육교직원 백신 접종률 제고와 보육공백 최소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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