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시 ESG 행정접목 이어 메타버스 학습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5 03:47

수정 2021.06.25 03:47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4일 글로벌 트렌드로 최근 화제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주제로 한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플러스’를 개최했다.

메타버스란 Meta(가공, 초월)와 Universe(현실세계) 합성어로, 현실적 물리세계를 초월하거나 보다 확장해 주는 디지털환경 기반 세상을 의미한다.

메타버스는 그동안 가상현실이란 말로 표현돼 왔으나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로 점차 가상세계와 현실세계 경계가 허물어짐에 따라 보다 진보된 개념의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BRI KOREA의 노현종 CGO(기업환경정책 최고결정권자)가 ‘메타버스와 메타시티 남양주’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토론회에 참석한 관련부서장들과 함께 시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플러스’- 메타버스와 메타시티 남양주. 사진제공=남양주시
24일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플러스’- 메타버스와 메타시티 남양주. 사진제공=남양주시
24일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플러스’- 메타버스와 메타시티 남양주. 사진제공=남양주시
24일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플러스’- 메타버스와 메타시티 남양주. 사진제공=남양주시

또한 토론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배우며 앞으로 시민이 메타버스 안에서 교육, 문화체험 및 관광투어, 금융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메타시티 남양주로서 비전을 공유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 시는 며칠 전 기업에 적용되던 ESG 개념을 선도적으로 행정에 도입-운영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에 더해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환경, 도시개발, 시민참여, 교육 및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메타시티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그동안 추진해온 교통, 환경, 공간 3대 혁신에 이은 또 다른 분야 혁신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아직 생소한 디지털 가상현실 메타버스에 대해 지속 연구해 관련된 시정 분야부터 차근차근 접목해 나갈 계획이며, 다음 주에는 남양주시-메타시티 포럼-BRI KOREA와 ‘지속가능 도시개발 및 ESG 행정의 실현을 위한 메타시티 조성’을 골자로 하는 3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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