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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제품 확대… ‘깨끗한 세상’ 만들기 앞장섭니다" [fn이사람]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7 19:49

수정 2021.06.28 18:43

이우영 깨끗한나라 브랜드1팀장
"재생플라스틱 물티슈 포장재 등
친환경 상품개발·마케팅 강화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도 활발"
"친환경 소재 제품 확대… ‘깨끗한 세상’ 만들기 앞장섭니다" [fn이사람]


"'깨끗한 나라, 건강하고 깨끗한 세상'이라는 회사의 슬로건을 현실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것은 단순히 업무의 측면을 떠나 큰 보람입니다." 지난 25일 이우영 깨끗한나라 마케팅담당조직 브랜드 1팀장(사진)은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산업계 전반의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을 위한 마케팅 활동 강화도 강조했다. 이 팀장은 "깨끗한나라는 화장지류뿐만 아니라 손소독제, 마스크, 손소독 티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의 위생과 안전, 건강을 위한 종합생활용품을 만드는 기업"이라면서 "최근 고객의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깨끗한 일상 지키기' 모바일 게임을 제작,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SNS상에서 웹툰 형식으로 깨끗한나라의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고객과 소통을 시작했다.


이 팀장은 "최근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와 직결되는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얼마 전 업계 최초로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물티슈 캡을 깨끗한나라 물티슈 제품에 적용했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제품을 출시하고 기존 제품 리뉴얼도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깨끗한나라는 물티슈를 감싸는 1차 포장재에 녹색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 녹색인증 포장재를 사용하고, 택배 배송에 필요한 종이박스도 삼림관리협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박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 팀장은 "의도한 마케팅 활동이 고객에게 잘 전달되고 있는지 명확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없고, 깨끗한나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이 고객들의 관심과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는지도 빠르게 알 수 없다는 게 최근 마케팅 활동에서의 어려운 점"이라고 꼽았다.

이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더 많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고,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면서 "마케팅은 변화에 가장 민감한 업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대내외적 시장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팀장은 깨끗한나라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의료진과 지역사회에 3억3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초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깨끗한나라가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면서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마케팅 담당자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회사 차원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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