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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옵티팜, 큐라티스 코로나 백신 식약처 임상 승인에 관련주 부각 강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0 10:28

수정 2021.07.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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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큐라티스가 국내 최초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옵티팜 등 관련주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옵티팜은 전 거래일 대비 7.72%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옵티팜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큐라티스와 코로나19 백신 및 구제역 백신 등에 대한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종료일은 오는 2022년 4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옵티팜은 큐라티스와 재조합바이러스 코로나19 백신 관련 연구계약을 맺고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라면서 "큐라티스가 이번에 승인받은 것은 mRAN 코로나19 백신 관련이다"라고 말했다.


옵티팜은 이 외 휴벳바이오와도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큐라티스는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으며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 시에도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혀 최근 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 관심을 모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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