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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앉았더니 푹 꺼진 황당 '골판지 침대'…엇갈리는 후기

뉴스1

입력 2021.07.22 11:36

수정 2021.07.22 11:36

뉴질랜드 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쳐 © 뉴스1
뉴질랜드 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쳐 © 뉴스1


NSW 프라이드 트위터 캡쳐 © 뉴스1
NSW 프라이드 트위터 캡쳐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의 '논란거리' 골판지 침대를 이용하는 선수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는 가운데 내구성 평가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22일 기준 뉴질랜드 대표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정 선수 숀 커크햄이 선수촌 침대에 앉자 골판지 프레임이 찌그러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있다.

커크햄과 동료 선수 마이클 브레이크는 침대 프레임이 종이 상자처럼 구겨지자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앞서 미국 장거리 육상 선수 폴 첼리모도 "침대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서 자는 방법을 연습해야 겠다"며 불안감을 호소한 바 있다. 외신들은 골판지 침대를 '안티섹스(성관계 방지)' 침대라 칭하기도 했다.


반면 호주 여자하키대표팀 선수들은 5명이 한 번에 침대에 올라간 모습을 사진을 SNS에 올려 침대 강도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선수들은 3명이 동시에 침대 위에서 점프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아일랜드 체조 선수 리스 맥클레너건도 골판지 침대에서 점프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침대의 안전성을 옹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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