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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19 신규 확진 4명…30세 이상 교차 접종 65.2% 완료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2 15:17

수정 2021.07.22 15:17

청해부대 장병 1명 등 추가 확진…누적 1477명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장병들이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에서 하루 새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국방부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4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완치된 사례는 1114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363명이다.

이날 새로 보고된 확진자는 청해부대 소속 해군병사 1명, 육군 간부 2명, 육군 병사 1명이다.


경기 안양 육군부대 소속 간부는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충남 공주 소재 육군부대 간부 1명은 가족 확진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남 양산 소재 육군부대 상근 병사 1명은 민간확진자의 접촉자으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번 집계에는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관련 확진자 271명도 포함됐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중 1명은 전날 전수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돼 있었다. 그러나 관련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새로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30세 이상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3일차였던 21일 각 군의 백신 접종 시설에서 1만4929명이 접종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까지 30세 이상 장병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은 5만8155명으로 65.2%에 이른다.


군 당국은 지난 19일부터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군내 30세 이상 인원을 상대로 미국 화이자 개발 백신 '교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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