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8세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3시57분께 이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오빠(12)와 놀던 A양이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당시 남매는 튜브를 끼고 놀았지만 놀던 과정에서 튜브를 놓치고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빠 B군이 리조트 내에 있던 아버지에게 말해 아버지가 A양을 건져낸 뒤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응급처치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양은 숨졌다.
이 수영장은 최고 수심이 약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