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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수영장서 오빠와 놀던 8살 여아 물에 빠져 숨져

뉴스1

입력 2021.07.27 14:38

수정 2021.07.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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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가평군 가평읍의 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8세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26일) 오후 3시57분께 이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오빠(12)와 놀던 A양이 물밑으로 가라앉았다.

당시 남매는 튜브를 끼고 놀았지만 놀던 과정에서 튜브를 놓치고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빠 B군이 리조트 내에 있던 아버지에게 말해 아버지가 A양을 건져낸 뒤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가 응급처치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양은 숨졌다.

이 수영장은 최고 수심이 약 1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와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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