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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전문가 그룹으로 다시 태어나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2 15:35

수정 2021.08.02 15:35

4차산업혁명위원회, ESG경영 등 19개 전문분야, 네크워크 경영실천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뉴스1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지도사회)는 법정단체 이후 지도사회의 문화를 새롭게 혁신하고,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각 분과위원회, TF 추진단 등 19개 전문가 그룹을 결성하고 융복합 모델과 네트워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중소기업혁신연구원장인 한경석 숭실대 교수는 매켄지컨설팅과 같은 수준의 위상을 증대시킬 방안과 컨설팅 역량강화 방안, 지도사회의 DB 구축방안, WEB 세미나 등을 통해 지도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맡은 삼성출신 백재욱 위원장은 DX 컨설팅 방안과 지도사회의 집단지성을 발휘한 시너지효과 증대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ESG사업단의 김현식 단장과 수출사업단 남상봉 단장, 데이터융합사업단의 최용준 단장 등은 각 분야의 전문성 증대와 사업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하게 논의했다.

지도사회는 1만7000여명의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로 구성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단체이다.
지난 1986년 설립 이후 35년간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2020년 제정된 ‘경영기술지도사법’의 시행으로 2021년 국가자격사 법정단체로 새롭게 출발했다.
석·박사 6531명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김오연 지도사회 회장은 "법정단체를 계기로 지도사회의 내부문화를 혁신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며 "시대의 흐름인 융복합 모델 개발과 네트워크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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