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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16명 발생...누적확진자 3464명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09:14

수정 2021.08.04 09:14

전남에선 15명 신규 확진...누적확진자 2069명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3464명으로 늘었다.

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3449~346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감염경로별로 △광산구 소재 주점·PC방 관련 10명(누적 39명) △광산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1명(누적 15명) △동구 소재 호프집 관련 1명(누적 13명) △광주지역 기존 확진자 관련 2명이다.

또 △전남지역 확진자 관련 1명 △키르기르스탄에서 입국한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지난 7월 24일 13명, 25일 18명, 26일 23명, 27일 28명, 28일 39명, 29일 25명, 30일 22명, 31일 14명, 8월 1일 17명, 2일 18명, 3일 16명 등 11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전남에서는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06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여수시 7명, 순천시 4명, 목포시 3명, 완도군 1명이다.

여수지역 확진자 7명은 주점·유치원 등지에서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1명은 경기도 성남시 거주자로 여수 여행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순천시 확진자 4명은 일가족으로, 가족 중 1명이 광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뒤 가족간 전파로 이어졌다.

목포에선 확진자가 다녀간 카페를 중심으로 손님 2명과 n차 감염자 1명이 나왔다.


전남에서는 지난 7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다 31일 9명, 8월 1일 6명, 2일 4명으로 3일 연속 한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으나 3일 15명으로 다시 두 자릿수 확진자로 돌아섰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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