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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코로나19 신규확진, 육사생도 등 3명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4 14:36

수정 2021.08.04 14:36

육군 학군사관후보생, 공군 군무원도 1명씩 신규확진

30세 이상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방일보 제공) 2021.4.28/뉴스1 /사진=뉴스1
30세 이상 장병 코로나19 백신 접종. (국방일보 제공) 2021.4.28/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군에서 4일 오전 1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육군사관생도와 육군 학군사관후보생, 공군 군무원 각 1명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육군사관생도 1명은 휴가 중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육사생도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학군사관후보생 1명은 하계입영훈련을 위해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소한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공군부대 소속 군무원 1명은 경기 성남 소재 공군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자녀가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배우자도 코로나19 확진 됨에 따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신규 확진자 3명 가운데 육사생도와 공군 군무원은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마친 인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재 군내 격리자는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자 353명과 군 자체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자는 1만4233명이다.

이밖에 국방부는 30세 이상 장병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인원은 전날 149명 증가하여 1차 접종자(11만6922명) 대비 약 97.8%에 해당하는 11만4340명이라고 밝혔다.

30세 미만 장병의 경우 지난달 16일까지 39만1297명이 화이자 백신으로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했다.


한편, 군 당국은 30세 이상 장병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동의자들을 상대로 지난 4월 28일~6월 4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개발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달 19일부터 화이자 개발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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