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文대통령, '백신 허브' 띄운다...비전·전략 보고대회 주재

5일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도 겸해
文대통령, '백신 허브' 띄운다...비전·전략 보고대회 주재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을 구체화한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인정받은 한국의 백신 생산 능력을 활용한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자리매김과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한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밑그림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서울청사·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회의는 새롭게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해 열린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첫 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것이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과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일정은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보고 후에는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민간 위원, 국내 기업 대표, 관계 장차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정부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부겸 총리, 정부위원인 관계 부처 장·차관, 청와대 사회수석·경제보좌관 등이 참석한다. 민간에서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민간위원 12명과 백신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함께한다.

임 부대변인은 "앞으로 정부와 기업이 합심하여,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국가로 도약해 코로나 극복과 전 세계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