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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 신병들에게 ‘책꾸러미’ 전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31 15:05

수정 2021.08.31 15:35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지난 25일 6군단 예하 제28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신병 270여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병교육대 입소 후 2주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신병들이 내무반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사진=육군제28사단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지난 25일 6군단 예하 제28사단 신병교육대 입소 신병 270여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병교육대 입소 후 2주간 동일집단 격리 중인 신병들이 내무반에서 책을 읽고 있다. / 사진=육군제28사단

[파이낸셜뉴스]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는 지난 25일 6군단 예하 28사단에 입소한 신병 270여명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했다.

책꾸러미는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에서 제작한 독서가이드북 및 독서노트와 양서 1권 등 총3권으로 구성된다.
양서는 신병들이 서로 돌려볼 수 있도록 다양한 책들이 제공되며, 이번에는 톨스토이 단편선(인디북) 등 모두 9종의 책이 전달됐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신병들은 PCR검사를 받고 2주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를 받는다. 격리기간 중에 신병들은 야외훈련 없이 실내교육만 받고 있어, ‘책꾸러미’ 전달에 크게 호응하는 분위기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신병 입소식에 맞춰 전달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번에는 입소식 당일을 피해 부대 밖에서 전달됐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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