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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기행-문복-도환委 현장의정 ‘몰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1 10:58

수정 2021.09.01 10:58

8월30일 제271회 임시회 중 기획행정위, 문화복지위, 도시환경위 현장활동(위에서 아래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8월30일 제271회 임시회 중 기획행정위, 문화복지위, 도시환경위 현장활동(위에서 아래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8월30일 제271회 임시회 중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25일부터 안건 심사를 하고 있는 3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의결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열을 올렸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단원구 초지동 소재 안산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상록구 이동의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잇달아 찾아 관련 안건인 ‘안산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청과동 방수 및 도장 공사’ 타당성을 검증했다.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선 시설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운영 전반에 대해 파악하면서 청소년 생활지도와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선 수산동 리모델링 공사현장 및 청과동 등에 들러 시설상태를 살피고 상인 의견을 청취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도 단원구 대부동동의 동주염전 체험장과 선감동 대부광산퇴적암층 역사문화공간 조성지에 대한 답사를 진행했다.
심사 안건 중 집행부가 제출한 ‘안산시 동주염전 체험장 운영 조례안’과 추경안의 ‘대부광산퇴적암층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다.

동주염전 체험장에선 진입로 및 부대시설 적합성을 논의했고 대부광산퇴적암층에선 향후 들어설 수상공연장과 탐방로, 주차장 위치-규모를 확인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상록구 사동 일원 안산갈대습지와 한대앞역 광장 등 두 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다. 도환위 위원들은 갈대습지에서 상임위 안건인 ‘안산시 자연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조례안’과 관련해 이 일대 야생생물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 등을 협의했다.


이어 한대앞역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 요구에 따라 설치공사 예산이 수립된 ‘한대앞역 광장 화장실’ 위치와 크기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두 지점 사이를 차량으로 이동하는 중에 ‘사동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 및 ‘세계정원 경기가든 조성사업’ 대상지도 둘러봤다.


한편 제27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의결은 8월31일 진행되며, 임시회 안건의 최종 의결은 9월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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