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29조원 규모, 역대 최대 신기록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8 11:52

수정 2021.09.08 11:52

지역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 SEMI 제공
지역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 SEMI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전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 규모가 250억달러에 근접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4분기 반도체 제조장비 업계의 주문액 총합은 248억7000만달러(약 28조9163억원)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48%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5% 늘어난 수준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이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82억200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한국(66억2000만달러), 대만(50억4000만달러), 일본(17억7000만달러), 북미(16억8000만달러), 기타(8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SEMI는 내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역대 최대치인 1000억 달러를 달성한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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