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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게임전공 3인방 국제무대 도전

뉴시스

입력 2021.09.08 17:32

수정 2021.09.08 17:32

경일대 e스포츠 3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경기를 하고 있다. 앞쪽부터 이선우, 김한희, 김경현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경일대 e스포츠 3인방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 경기를 하고 있다. 앞쪽부터 이선우, 김한희, 김경현 학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 1학년에 재학중인 e-스포츠 3총사가 화제다.

8일 경일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게임전공 김경현(1학년)씨가 국제 경기인 호주 APAC 디비전-오버워치에서 3등을 차지했다.

그는 대학에 진학하기 전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2020년과 퍼시픽 컨텐더스 트라이얼 대회-오버워치 등에 참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전공의 김한희씨 역시 고등학생일 당시 아마추어팀에서 활동했고,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2018년과 버블파이터 BF컵-2015년에 출전, 실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프로게이머 데뷔를 앞두고 실력 배양에 전력을 쏟고 있다.

같은 학년 이선우씨의 이력은 독특하다. 경기도에서 지원받고 있는 아마추어팀(배틀 그라운드-MHG)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던 중 프로제의를 받았으나 대학 진학에 뜻이 있어 대학으로 진학했다.

현재도 아마추어팀에서 주전으로 활동중이다.

이선우씨는 “게임만 하는 것보다 게임과 관련된 전문가가 되고 싶어 진학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국내에서만 머물지 않고 세계대회에 도전할 수 있는 경일대 e-스포츠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싶다”며 게임에 대한 열정을 나타났다.

경일대 e-스포츠센터는 이들 학생과 같이 재능 있는 학생들을 게임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경북글로벌게임센터와 협력을 체결하고 게임대회 개최 및 게임 전문가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e-스포츠센터장 정기현 교수는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엔터테인먼트전공은 게임 전문가 육성을 위해 게임 기획, 게임 개발, 게임 그래픽, 게임 운영 등 전문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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