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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환경 일자리 8만개 만든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9 18:19

수정 2021.09.09 18:31

일자리委, 융합기술인재 2만명 양성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정부는 2025년까지 환경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9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이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순환경제, 물산업, 기후대응 신산업 등 유망 녹색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도개선과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한다.

재활용 업계의 고품질·고소득 재활용을 위한 R&D 및 제도개선, 소각·매립 등 폐기물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에 스마트기술 접목으로 신수요를 창출하고, 물절약 등 유망분야 물전문 기업 육성 및 세계 물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 수열에너지·폐자원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제도개선· 등 혁신저변 구축한다. 미래차 및 충전소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녹색기업의 고용여력을 확충하기 위해 창업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원하고, 폐기물에 아이디어를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충하는 새활용 산업을 활성화한다.

녹색산업의 전과정 맞춤형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상생협력·혁신설비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의 고용여력 확충을 도울 계획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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