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김재원 "조성은, 세금연체·임금체불에도 고급주택·마세라티…뭔가 느낌이"

뉴스1

입력 2021.09.13 11:29

수정 2021.09.13 15:30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 News1 오대일 기자


조성은씨가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은 마세라티 차량 사진. ‘with new 5월은 함께♡’라는 문구를 덧붙였던 조씨는 5월엔 세차중인 마세라티 차량을 소개, 이를 소유한 것을 알렸다는 해석을 낳았다 .© 뉴스1
조성은씨가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은 마세라티 차량 사진. ‘with new 5월은 함께♡’라는 문구를 덧붙였던 조씨는 5월엔 세차중인 마세라티 차량을 소개, 이를 소유한 것을 알렸다는 해석을 낳았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3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재정상태와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해 누구로부터 후원을 받은 의심까지 든다며 조씨를 공격했다.

공명선거추진단장으로 대선 경선국면에 따른 네거티브와 '고발 사주' 등 각종 의혹 조사를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이 고급 주택에 마세라티 승용차"라며 "무언가 느낌이 '확' 오는 듯(하다)"고 조씨를 비꼬았다.


그러면서 조성은씨가 국세 500만원 체납(2020년 3월 3일 기준), 채무 불이행, 직원 급여 및 4대보험 체불 상태라는 일부 보도를 공유했다.

또 조씨가 전세 시세가 10억원가량인 서울역 인근의 145㎡(44평) 아파트로 옮긴 것, 1억원대 중반을 호가하는 마세라티 기블리를 자랑한 사실을 다룬 기사도 아울러 소개했다.


이는 김 최고위원은 조성은씨 재정상태로 봐서는 이런 일들이 도무지 정상적이지 않아 보인다며 '박지원 국정원장과 협의설' 등 몇몇 의혹에 대해 군불을 지피려는 의도로 보인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