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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고발사주' 최초 보도한 매체 수사 본격화…고발인 조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3:28

수정 2021.09.15 13:28

서울경찰청 전경 /사진=뉴스1
서울경찰청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보도한 기자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권민식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앞서 사준모는 지난 3일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 겸 기자 등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이 기자는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4월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범여권 정치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해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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