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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외식업소 대상 입식좌석 신규 설치비 지원

뉴스1

입력 2021.09.15 16:59

수정 2021.09.15 16:59

울산 북구청 /뉴스1 © News1
울산 북구청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북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상반기 29곳 지원에 이어 16일부터 2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차에서는 25개 업소를 선정해 식품진흥기금 5000만원을 투입,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북구에 영업을 신고한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중 좌식 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 또는 신규 설치하려는 업소다.

영업신고 기간이 긴 업소와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소, 영업장 면적 하위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 등을 우선 선장하며, 최근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를 체납한 영업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8일까지며, 북구청 4층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북구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와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지원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 지원사업은 노약자와 외국인 등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소의 영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북구는 올해 초 1차 지원사업을 진행해 신청업소 57곳 가운데 29곳을 선정해 46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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