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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BIFF 측 "봉준호·하마구치 류스케, 부산서 스페셜 토크"

제26회 BIFF 측 "봉준호·하마구치 류스케, 부산서 스페셜 토크"
봉준호 감독 뉴스1 © News1 이준성 프리랜서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봉준호 감독이 일본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스페셜 토크를 진행한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15일 화상으로 진행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기자회견에서 올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영화 두 편이 동시에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으로 공개되는 것에 대해 "두 편 다 놓치기 아까운 영화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올해 BIFF에서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 두 편을 선보인다. '우연과 상상'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드라이브 마이 카'는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제 수상작이다.

남 수석 프로그래머는 "일 년에 연달아 3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경우는 드문 케이스다, 두 영화를 동시에 선보이게 돼서 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것 같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두 영화 상영과 함께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스페셜 토크를 갖는다, 일본에서도 (두 감독의 영화)'기생충'과 '아사코'와 관련된 대담을 하신 적이 있고,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열렬한 팬이어서 3년 전 '살인의 추억'에 대해서 부국제에서 해설을 하신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BIFF 공식 선정작은 70개국 223편이며,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은 63편이다. 지난해 제25회 BIFF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영화제 관련 행사를 없애거나 축소하고 192편의 상영작을 단 1회씩만 상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는 오프라인 극장 상영 원칙을 중심으로 영화제를 개최하되 몇몇 신설 섹션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는 인상을 줬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외 주요 영화인들이 참여한다. 임권택 감독(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이창동(2021 아시아필름어워즈 심사위원장) 독일의 디파 메타 감독(뉴 커런츠 심사위원장) 크리스티나 노르트 감독(뉴 커런츠 심상위원) 장준환 감독(뉴 커런츠상 심사위원) 윤단비 감독(선재상 심사위원) 임상수 감독(개막작 감독) 레오스 카락스(갈라 프레젠테이션 '아네트') 하마구치 류스케(칼라프레젠테이션 '드라이브 마이 카') 등이다. 더불어 박찬욱, 봉준호 감독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내 6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죄수가 탈옥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드무비로 최민식, 박해일,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폐막작은 '매염방'(감독 렁록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