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증시,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닛케이 0.52%↓

뉴시스

입력 2021.09.15 17:04

수정 2021.09.15 17:04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15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해 전날보다 158.39 포인트(0.52%) 내린 3만51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닛케이평균주가가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따라 이날 도쿄 증시에서는 다양한 종목에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또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전주까지는 해외시장 등 외부 요인의 영향에 관계없이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번주에는 오름세가 다소 쇠퇴하고 있다"며 "뉴욕증시에서 경기 둔화 우려가 강해져 일본 주식에도 매도세가 파급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오는 29일 일본의 총리를 뽑는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를 앞두고 새 총리의 경제대책 및 코로나19 감염자 수 감소세에 따른 경제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에 간헐적인 매수세가 일며 하락폭을 좁혔다.


JPX닛케이인덱스400은 전일 대비 179.06포인트(0.93%) 하락한 1만8985.77에, 토픽스(TOPIX)지수도 22.48 포인트(1.06 %) 하락한 2096.3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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