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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대출규제에도…주택 매수심리 굳건

뉴시스

입력 2021.09.15 17:06

수정 2021.09.15 17:06

기사내용 요약
국토硏,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서울 매수심리, 4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와 빌라 모습. 2021.09.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와 빌라 모습. 2021.09.0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금융당국의 대출 옥죄기에도 주택 매수 심리는 점점 강해지는 추세다.

국토연구원이 15일 공표한 8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8.9로 전월(145.7)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4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3월 129.0까지 꺾였다가 4월 반등한 뒤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4월 129.8, 5월 137.8, 6월 141.6, 7월 145.7, 8월 148.9의 추이를 나타낸다.

경기는 전월 146.3에서 146.8로 소폭 올랐고, 인천은 147.7에서 153.9로 뛰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이다.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지수화했다.
수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 지수를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0∼95는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국면,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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