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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추석연휴에 빈틈 없는 방역 추진

뉴시스

입력 2021.09.15 17:11

수정 2021.09.15 17:11

기사내용 요약
"출발 전 예방접종, 복귀 후 진단검사"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관계자들이 12일 지역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관계자들이 12일 지역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1.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 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방역을 먼저 챙기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출발 전 예방접종,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검사! 부모님의 안전을 지켜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 인원(소규모)으로 고향을 방문할 것과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다.

또 비대면으로 안부 전하기, 온라인 차례 권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로 가정 내에서 차례 지내기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이용객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과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시내버스와 차고지와 철도역, 터미널에 대해 집중 방역을 하고, 1운행 1소독 원칙, 열화상카메라 운영,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을 적극 홍보한다.

특히,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연휴기간에 가족·친지 단위의 방문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48곳, 마트 등 유통매장 55곳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출입자 명부관리, 마스크 착용, 환기, 화장실 및 엘리베이터 소독, 시음·시식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성묘객들이 밀집돼 방역에 취약할 수 있는 봉안시설은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구축해 비대면 성묘를 적극 유도한다. 부득이하게 실내 봉안 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은 사전예약을 통해서 추석 명절 전 봉안시설 분산 방문을 유도한다.

벌초는 가급적 벌초 대행 서비스(산림조합, 농협)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혼잡시간 피하기, 참석 인원·체류시간 최소화 등 방역수칙 준수도 철저히 안내한다.


시는 해외입국자 관리를 위한 KTX울산역 특별수송,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긴급 대응체계 구축·운영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무단이탈 의심자 발생 시에는 비상근무자가 현장을 점검한다.


시는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7개반 24명으로 구성된 비상방역상황실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등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의료 공백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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