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찰, 수백억 횡령·불법정치자금 혐의 리치앤코 압수수색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17:24

수정 2021.09.15 17:24

전직 대표 등 회삿돈 수백억 횡령 혐의 등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임직원들의 수백억원 대 횡령 의혹과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보험대리점을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중구 보험대리점 리치앤코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리치앤코 전직 대표 등 관계자들이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했다는 고소를 지난 5월 접수한 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배임·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리치앤코 측이 양향자 무소속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53)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