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호남 대전' 이재명 이낙연 광주서 지지선언 경쟁

뉴시스

입력 2021.09.15 17:20

수정 2021.09.15 17:20

기사내용 요약
이재명…마을활동가 157명·문화예술인 217명
이낙연…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 대표 40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이낙연 후보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0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토론회에 앞서 이낙연 후보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07. lmy@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이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 지역에서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 주민자치 분야에서 활동하는 155명의 마을활동가들이 15일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혁신적인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행한 이재명 후보만이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통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정책 파트너로 성장하는 자치분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술인, 공연예술인, 문화콘텐츠 활동가 등 문화예술인 217인도 이재명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구·경북 시도민 1만여명을 대표하는 40여명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노무현 정부의 대변인, 전남도지사, 문재인정부의 최장수 총리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남도지사 2년11개월 동안 희망의 땅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소중한 업적을 이뤘던 준비된 후보가 이낙연”이라며 “호남의 선택이 민주당의 선택이고, 대한민국의 선택이며 역사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구를 출발해 민주화의 성지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했으며,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는 5·18 현장인 옛 전남도청 및 문화의거리를 방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