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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아파트 분양가 3.3㎡당 3134만원…전년보다 17.3%↑

뉴스1

입력 2021.09.15 17:21

수정 2021.09.15 17:21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2021.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2021.9.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3134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3134만6700원으로 전월 대비 3.12%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7.30% 올랐다.

전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전월 대비 0.14% 오른 1400만85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11.51% 상승했다.

서울과 경기, 대구, 충남, 전남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지면서 평균 분양가가 상승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0.66% 상승한 3.3㎡당 1978만200원으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같은 기간 0.52% 하락한 3.3㎡당 1386만6600원이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8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1378가구로 전년 동월(1만6314가구)보다 4936가구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타지방 신규분양 가구 수는 5020가구로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5003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총 1355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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