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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 증시, 8월 경제지표 둔화에 하락 마감...창업판 1.12%↓

뉴시스

입력 2021.09.15 17:21

수정 2021.09.15 17:21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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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8월 주요 경제지표가 둔화하면서 경기감속을 우려한 매도가 선행,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8 포인트, 0.17% 내려간 3656.22로 폐장했다. 지난 6일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89.77 포인트, 0.61% 밀려난 1만4536.3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36.15 포인트, 1.12% 떨어진 3200.40으로 마쳤다.

상하이 신흥기업 시장 커촹판에서 50개 기술주로 이뤄진 지수 역시 0.86% 내린 1384.52로 마감했다.


다만 정부의 경기대책 기대감이 일면서 낙폭을 좁혔다.

파산 위기에 직면한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에 대한 우려로 진디집단 등 부동산주가 동반 하락했다.

금융주와 식품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도체 관련 종목도 떨어졌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중국석유천연가스는 5% 가까이 급등하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익주도 견조하게 움직였고 의약품주와 미디어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042억3200만 위안(약 109조9040억원), 선전 증시는 7504억8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양대 증시 합쳐서 1조3546억 위안으로 41일 연속 1조 위안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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