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이시바 파벌의 임시 총회에서 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을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는 이같이 전하며 이시바 전 간사장의 불출마로 이번 선거는 고노 담당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 기시다 후미오 전 정무조정회장 간 3파전 구도가 굳어졌다고 전했다. 또 노다 세이코 간사장 대행도 입후보를 향해서 막바지 조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총회 후,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 회견에서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노 타로를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개혁에 뜻을 둔 세력이 둘로 나눠지는 일없이 일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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