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WHO "주간 신규 확진자 2개월여 만에 상당한 감소세"

뉴시스

입력 2021.09.15 17:55

수정 2021.09.15 18:48

기사내용 요약
지난주 전 세계 신규 확진자 400만 명 아래로 내려가
"모든 지역서 신규 사례 감소…사망자도 줄어"
델타 변이 180개국 확산

[서울=뉴시스]6~12일 사이 국가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나타낸 지도. (사진: WHO 주간 역학 보고서) 2021.9.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6~12일 사이 국가별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나타낸 지도. (사진: WHO 주간 역학 보고서) 2021.9.15.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주간 신규 확진자가 2개월여 만에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WHO는 14일(현지시간) 발간한 주간(6~12일) 역학 보고서에서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 약 400만 명이 보고됐다"며 "2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상당한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 세계 신규 확진자는 393만1221명으로 직전주(447만1946명)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WHO는 "모든 지역에서 직전주에 비해 신규 사례가 감소했다"며 "주간 전 세계 사망자 수도 6만2000명을 약간 넘어 직전주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국가는 미국(103만4836명), 영국(25만6051명), 인도(24만8248명), 이란(17만2030명), 터키(15만8236명) 등이다.


WHO 집계 기준 전 세계 누적 신규 확진자는 2억2400만여 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460만 명이다.


강한 전파력으로 전 세계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는 누적 180개 국가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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