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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서구,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 '최우수' 등

뉴시스

입력 2021.09.15 17:58

수정 2021.09.15 17:58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170억 원을 들여 55개 사업, 노인 5342명에게 일자리와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구비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예산 185억 원을 들여 64개 사업에 노인 5516명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전국 1288개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는 '사단법인 실버마을'이 최우수상을 받는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수행기관 사단법인 '실버마을'은 우리동네 지킴이, 어린이 안심 등교사업, 교통안전 지킴이 등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에게 안정적인 소득,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구, 시설관리공단 임원진 인선 마무리

광주 서구는 이달 설립하는 서구 시설관리공단을 이끌어갈 초대 이사장에 임낙평 전 광주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임이사에는 박성익 법무사, 양월수 전 경성대학교 부교수, 송정희 전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감사, 조만섭 전 광주시 시설사무관 등 4명을 임명했다.

이들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4년 9월 13일까지 3년이다.

앞서 서구는 지방공기업 설립기준, 인사·조직 운영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임원 선발을 위해 서구·서구의회에서 추천한 경영전문가 등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는 올해 7월부터 임원 공개모집과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임명권자인 구청장이 추천 후보자 중 적임자를 최종 임명했다.

임낙평 초대 이사장은 시민단체와 공직 경력을 두루 겸비한 환경전문가다.
시민사회 활동 경력으로 광주환경운동연합 의장을 역임하고, 공직 경력으로는 광주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서구는 9월 중 이사회를 구성해 설립등기 이후 직원채용, 각 시설별 업무 인수인계를 마무리한다.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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