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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지 말고 안아주세요"…숙명여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뉴스1

입력 2021.09.15 18:01

수정 2021.09.15 18:01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915 티셔츠 캠페인'을 진행하는 용산 드래곤즈. (숙명여대 제공)© 뉴스1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915 티셔츠 캠페인'을 진행하는 용산 드래곤즈. (숙명여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숙명여대는 용산구 소재 기업·공공기관이 만든 연합 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 일원으로 1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징계권(민법 제915조) 폐지 의의 전파 활동인 '915 티셔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민법 제915조는 친권자가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해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이다. 1958년 제정 이후 63년 만인 지난 1월 법 개정으로 삭제됐다.


용산 드래곤즈는 아동 존중 인식을 확대하고 올바른 양육 문화를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민법 제915조 폐지 사실을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소속 10개 기관 학생·직원 1070명은 이날 아동학대를 예방하자는 의미로 디자인된 티셔츠를 입고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 등에서 홍보 활동을 했다.
민법 제915조 폐지 관련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는 비대면 활동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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