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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추석 연휴에도 '설비 정상가동'…조업차질 없도록 점검완료

뉴시스

입력 2021.09.15 18:06

수정 2021.09.15 18:06

기사내용 요약
추석 전 설비 총 점검으로 안정적인 설비 운영 만전
작업표준 따른 설비관리로 '작업률' 96%에 이르러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14일 오후 열화상카메라로 베어링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1.09.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14일 오후 열화상카메라로 베어링 온도를 측정하고 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1.09.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직원들이 추석 연휴 안전한 조업을 위해 '설비 테마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설비 테마 점검 활동은 제철소 정비부서 주관으로 설비 고장의 위험요인을 고려해 설비를 면밀히 살피고 이상 여부 파악시 즉각적으로 조치해 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기후 요인을 반영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 테마 점검을 실시해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생산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공장 관리 지표로서 '작업률(작업 계획 시간 대비 실제 작업한 시간)'을 측정한 결과 빈틈 없는 설비 관리로 전 공장 평균 작업률이 9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포항제철소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8월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설비점검을 실시했다. 설비 장애 발생 시 생산과 품질에 직결되는 '핵심설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구동계통과 회전설비 전반과 메인 모터, 크레인 감속기, 냉각수 배관 및 밸브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각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취약 개소를 선정해 3만3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설비 테마 점검 이후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된 개소는 추석 전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설비점검과 조치능력 향상을 위해 부서별 맞춤형 정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이상 징후가 있는 설비를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설비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조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점검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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