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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첫 수시 경쟁률 44.1대 1…의·치대 상승, 한의대 하락

기사내용 요약
통합 6년 학부제 전환 이후 첫 수시모집
의대 36.3대 1, 치대 32.0대 1…소폭 상승
한의대 29.1대 1…전년 29.5대 1보다 줄어

약대 첫 수시 경쟁률 44.1대 1…의·치대 상승, 한의대 하락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중인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코로나19로 인한 방문접수 제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1.09.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약학대학이 학부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진행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평균 44.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의·치대 평균 경쟁률보다 높다.

하락이 예상됐던 의·치대 경쟁률도 전년보다 소폭 올랐다. 반면, 한의대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15일 입시 전문기관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전국 37개 약대 수시모집 평균 경쟁률은 44.1대 1이다. 960명 정원에 4만2374명이 몰렸다.

약대는 2009년부터 다른 일반 학부 전공을 2년(4학기) 수료한 후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르고 편입해 4년간 교육받는 '2+4년제' 체제로 운영됐다. 그러나 2022학년도부터 고교 졸업(예정)자를 신입생으로 선발해 6년간 기초 및 전공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는 '통합 6년' 체제로 바뀌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대학은 223.5대 1을 기록한 동국대다. 다음으로 고려대 세종(206.2대 1), 경희대(147.1대 1), 성균관대(117.8대 1), 중앙대(81.9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전형별 경쟁률은 성균관대 논술 전형이 666.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동국대 논술(583.5대 1), 경희대 논술(431.6대 1) 등 순이다.

서울 소재 대학의 약대 평균 경쟁률은 65.3대 1이다. 이는 수도권 소재(30.7대 1), 지방권 소재(33.8대 1)보다 두 배가량 높다.

약대 신입생 모집으로 하락이 예상됐던 의대와 치대의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2022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수시 평균 경쟁률은 36.3대 1로, 전년 32.9대 1보다 올랐다. 지원자 수는 전년보다 4746명 증가한 6만5611명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180.6대 1을 보인 아주대다. 이어 인하대 175.2대 1, 중앙대 115.2대 1, 가톨릭대(서울) 110.4대 1, 연세대(미래) 85.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인하대 논술전형(486.5대 1)이 가장 높았으며, 아주대 논술(468.6대 1), 연세대(미래) 논술(329.0)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11개 치대 수시 평균 경쟁률은 32.0대 1로, 전년(31.2대 1)보다 소폭 올랐다. 대학별 경쟁률은 경북대(68.9대 1), 경희대(48.3대 1), 연세대(40.0대 1), 강릉원주대(34.3대 1), 전북대(31.6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전형 부문별로는 경북대 논술 전형이 263.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희대 논술(238.4대 1), 연세대 논술(119.1대 1)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12개 한의대 수시 평균 경쟁률은 29.1대 1로, 지난해(29.5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학별 경쟁률은 경희대(62.7대 1), 동국대경주(31.2대 1), 동신대(30.1대 1), 대구한의대(28.6대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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