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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덕흠 ‘특혜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경찰, 박덕흠 ‘특혜수주 의혹’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가족 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박덕흠 무소속 국회의원의 '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박 의원 가족이 지분을 가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등은 지난해 9월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박 의원의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중견 정치인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