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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소식] 도교육청 17일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환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5 21:16

수정 2021.09.15 21:16

태풍 ‘찬투’ 제주 최근접…16일도 학교장 재량 탄력적 학사 운영
제주도교육청 본관 /사진=fnDB
제주도교육청 본관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으로 오는 17일 제주지역 모든 학교(유치원 포함 314개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5일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16일에도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 등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교 구성원 합의로 원격수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단축수업에 따른 하교 시 보호자(대리인)를 동행하도록 학부모에 안내하도록 했다.

강승민 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은 “도내 학교에 태풍 대비 학생 안전 확보와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피해가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보고하도록 했다”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도민들도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찬투’는 17일 오전 3시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30㎞ 부근 해상을 거쳐 이날 오후 3시 부산 남쪽 약 1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됐다.

■ 2022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교사 86명 선발

제주도교육청이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8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초등학교 교사 65명을 비롯해 유치원 교사 8명, 특수학교 유치원 4명, 특수학교 초등교사 9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교사 5명과 특수 초등교사 1명은 장애인 구분 모집으로 선발한다. 아울러 초등학교 교사 2명은 도서지역 구분 모집으로 뽑는다.


응시원서는 10월4일부터 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시험은 11월1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12일~14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4일로 예정돼 있다.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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