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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근X최재문 형제, 달걀 부족 사태 맛으로 극복…흑돼지반미 '극찬'

뉴스1

입력 2021.09.15 22:58

수정 2021.09.15 22:59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명근, 최재문 형제가 달걀 부족 사태를 극복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푸드 트럭 장사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최 형제는 흑돼지반미를 판매했다. 최명근은 손님들이 찾아오자 반미에 대해 베트남 샌드위치라고 설명하는 등 친절하게 응대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장사 잘한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흑돼지반미 최종 비주얼을 본 백종원은 흡족해 했다.
그러나 실제로 최 형제가 만든 음식은 사진과 달리 달걀 스크램블과 고기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김성주가 긴급 소식을 전했다. "재료를 준비하는데 달걀 상한 게 1개가 섞여 있어서 스무 개의 달걀을 다 버렸다"라고 알린 것.

이 사태에 대해 최 형제는 "한 알 때문에 스무 개의 알을 다 버렸다"라고 밝혔다. 준비한 달걀의 절반 이상을 버리게 됐다고. 그는 "달걀이 반미의 포인트인데 많이 당황했다"라고 털어놨다.

흑돼지반미가 잘 팔릴수록 점점 더 달걀이 부족해졌다. 제작진이 완성된 반미를 MC들에게 전달했다. MC들은 "달걀 봐"라면서 조촐한 달걀 토핑에 안타까워했다.

그럼에도 맛으로 극복했다. 김성주는 먹자마자 "빵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백종원 역시 "향신료 큐민을 써서 고기 냄새도 안 난다. 이국적인 맛도 살렸다"라고 호평했다.
손님들 역시 맛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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