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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1위 두슬부부에 이변 김종욱까지…제주 금악마을 입점한다(종합)

뉴스1

입력 2021.09.15 23:44

수정 2021.09.15 23:44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주 금악마을에 입점할 팀이 결정됐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바이벌은 종료됐고, 최종 4팀이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성주는 모든 미션이 끝난 뒤 최종 7위부터 공개했다. "송주영이 탈락했다"라는 발표에 송주영은 착잡하지만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1위를 발표했다.
최종 1위는 '두슬부부' 최두환, 이슬빈 부부였다. 두 사람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김성주는 "손님들 평가와 백대표의 평가를 골고루 잘 받았다"라고 알렸다. 최두환은 "같이 해준 아내한테 제일 먼저 감사하다. 한 거에 비해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위와 1.6점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조아름이었다. 그는 "언니, 오빠가 너무 열심히 한 걸 알아서 당연히 1위 할 줄 알았다. 저도 매일 열심히 했는데 노력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장사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털어놨다.

3위는 최재문, 최명근 형제였다. 최명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욕심내서 3등을 바라봤는데 3등이 되는 순간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재문은 "당연히 엄청 기쁜데 이제부터 고생길 열리는 거니까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남은 참가자 김태환, 김종욱, 이지훈 중 단 한 명만이 입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탈락자인 5위부터 공개됐다. 이지훈이 호명됐다. 7팀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5위에 머물렀다. 그는 "괜찮다"라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

4위는 김종욱이었다. 누구도 예상 못한 이변이었다. 김태환이 6위에 랭크됐다. 많이 성장한 모습으로 손님들과 백대표의 최종 선택을 받은 김종욱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성주는 "충분히 가게를 열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정말 극적이다"라며 "사실 한 달 전 1차 미션에서 요리로 최하위였다. 한 계단씩 올라와서 결국 4위로 레이스를 마쳤다"라고 했다.

김종욱은 "당연히 6등 생각하고 기대를 안 했다. 감정이 말로 표현이 안된다"라며 연신 눈물을 닦았다. 김성주는 "3위와 점수 차이가 별로 안 난다.
아슬아슬한 4위가 아니고 아쉬운 4위다. 그만큼 한달동안 노력 많이 한 거다.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라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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