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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양제츠 "시진핑·바이든 솔직한 통화…美, 정책 바로잡아야"

기사내용 요약
美민주·공화당 의원들과 화상 회의
"미국, 잘못된 대중 정책 바로잡고 중국과 협력해야"
"미중 관계 안정적이고 올바른 관계로 되돌려야"

中양제츠 "시진핑·바이든 솔직한 통화…美, 정책 바로잡아야"
[앵커리지=신화/뉴시스]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오른쪽)과 왕이 국무위원. 2021.03.20.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통화에서 솔직한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중 관계 개선을 위해선 미국이 잘못된 대중 정책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위원은 15일 화상으로 열린 제12차 중·미 정당지도자 대화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고 중국 관영 CGTN, 글로벌타임스 등이 전했다. 회의에는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자리했다.

양 위원은 시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0일 전화통화에서 "솔직하고 깊은, 광범위한 전략적 소통을 하고 양국 관계를 비롯한 중요한 이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당시 통화는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미·중 정상 간 전화통화는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아직 대면 정상회담은 하지 않았다.

양 위원은 "미국 정부가 잘못된 대중 정책을 바로잡아 중국과 협력하며 적극적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며 "두 정상이 이룬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고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올바른 궤도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공산당과 미국 민주·공화당 사이 대화는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측 참가자들은 미중 관계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인들이 미중 교류와 협력으로부터 오랫동안 혜택을 누려 왔다고 했다.

미국 인사들은 기후 변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경제 회복 같은 세계적 도전들을 다루려면 더 많은 미중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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