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주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경기도내 전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6 03:36

수정 2021.09.16 03:36

양주시 2021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021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021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5일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새활용 사업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문화를 확산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방역-민생경제 등 여러 행정 분야에서 적극행정 경험과 노하우 공유가 절실한 상황에서 도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경기도내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 올해 처음 추진한 행사다.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예산을 통과한 6개 시군은 2차 본선에서 발표 심사와 도민 여론조사를 통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양주시는 회천2동이 추진한 환경과 사람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양주시 그린뉴딜 사업 ‘재활용에서 한 걸음 더 새활용 나비효과’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이로써 양주시는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시군종합평가에서 관련 지표 S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열릴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그동안 회천2동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ESG 개념을 공공행정에 적극 도입해 친환경 경제기반의 저탄소 자원순환 녹색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돈이 되는 쓰레기 개념’을 확립해 자원재활용 선순환으로 대표되는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주시는 고용안전망 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 중심 공정사회 전환을 꾀하는 휴면뉴딜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산업 육성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재활용품 보상교환 품목을 7개로 확대 시행하고 한 달에 한 번 보상이 2배로 이뤄지는 ‘집중수거의 날 모아모아데이’를 운영 중이며 아이스팩 집중 수거를 통해 모여진 아이스팩을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관내 도-소매점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상생 성장동력 창출에 집중해왔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방향제 제작 체험활동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향제 제작 키트 보급 등 재활용 아이스팩을 활용한 방향제 제작사업은 양주형 ‘새활용’을 대표하는 간판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새활용 사업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문화를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