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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허석김보성, 개명한 이유는…새 주민등록증 깜짝 공개 [RE:TV]

뉴스1

입력 2021.09.16 04:50

수정 2021.09.16 04: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석김보성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개명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보성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허석김보성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MC 유재석은 허석김보성을 향해 "최근 개명해 화제가 됐다. 이름을 바꿨지 않냐. 법원에서 정식 개명하고 실제 주민등록증도 바꾼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허석김보성은 개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는 "원래 허석이 본명이고 김보성이 예명인데 28년씩 허석, 김보성으로 각각 살았으니까 본명과 예명을 플러스 한 거다.
그래서 허석김보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성이란 이름이 나한테는 정말 영광스러운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 주민등록증도 깜짝 공개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실제로 허석김보성이 되셨다"라며 신기해 했다. 허석김보성은 "옛날 이름을 기억 못하는 분들이 많다. 제가 생을 마감하더라도 (본명 허석) 옆에 김보성을 붙이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는 생각도 전했다.

유재석은 "낳아주신 부모님과 사랑해 준 팬들을 모두 품은 이름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허석김보성은 흡족해 했다. 유재석은 "'허'가 성인데 그럼 '석김보성'이 이름이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허석김보성 본인도 "맞다"라며 웃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이런 댓글도 있다"라면서 할리우드 스타 맥컬리 컬킨을 언급했다.
그는 '맥컬리 맥컬리 컬킨 컬킨'이란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유재석은 폭소했지만 실제 개명했다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

유재석은 허석김보성에게 이같은 소식을 다시 알렸다.
이에 허석김보성은 "진짜냐, 그 사람이 내 소식을 들은 거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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